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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기술 앞에 선 신앙인

2026-02-25

 
  2026년 2월 24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기술 앞에 선 신앙인"이라는 주제로
  장상연합회에서 주최한 방종우 신부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급변하는 현대 사회의 중심에 있는 인공지능(A.I)에 관해 가톨릭 교회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선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마련된 이번 강의는
  현재 인공지능으로 인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에 대한 진단,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그리스도교적 성찰, 현대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사상들,
  그리스도교적 성찰의 핵심 주제, 인공지능과 종교 그리고 이 시대의 영성, 우리의 사명 등 광범위하고 본질적인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특별히 2025년 1월 28일, 교황청 신앙교리부와 문화교육부에서 인공지능(AI)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발표한 「옛것과 새것」(Antiqua et Nova)이라는 문헌 중,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을 인용하여, AI와 관련해 ‘지능(intelligence)’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35항),
  AI는 인간 지능의 인공적 형태로 간주되어서는 안 되며, 오히려 인간 지능의 산물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너무나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 앞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참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다져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의 모상'이라는 불변하는 정체성은 “사람의 완벽함의 척도는 그가 습득한 정보나 지식의 양이 아닌 그가 행하는 사랑의 깊이”에서 드러납니다. 
  결국 하느님의 사랑받는 피조물로서, 그 피조물의 피조물인 인공지능 기술을 명확히 인식하고 올바른 "도구"로 사용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마음과 영혼이 없는 인공지능의 언어 표현은 모두 데이터와 수치의 환산으로 이루어진 것에 불과합니다.
  기술 앞에 선 우리 신앙인은 무엇이 우리의 마음을 건드리는가에 대한 식별을 유도하며, 삶의 근본적인 성찰과 의미를 일깨우고
  하느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증거하는 기회를 마련하며, 하느님 안에서 스스로 사랑받는 존재임을 알리는 데 더욱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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